쏠쏠한 라이프

오늘도 코로나 확진자가 1천명을 넘었다는 슬픈 소식이 들리네요. ㅜㅜ 아이들도 갑자기 격일등교로 바뀌어 급 부엌지킴이가 되어 버리기도하고 놀아달라는 막둥이때문에 피곤피곤~(ㅡㅡ;;;) 오늘은 다행히 놀거리가 있네요. 짠~~!!! 어제 막둥이가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재료를 받아왔거든요.^^ 유치원 수업과정에 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코로나때매 가정에서 만들라고 보내주셨네요. 케이크는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걱정~ 근데 설명서를 보니 간단하네요. 산타케이크인데 잘될지 지켜봐주세요ㅋ 와우~ 내사랑 딸기케잌^^만들어 볼까요~~ 젤 먼저 딸기를 세척하고 슬라이스 해주었어요. 얇은 건 빵 사이에~ 반쪽짜리는 산타머리카락~케익시트가 두장이네요. 먼저 아랫쪽 빵에 시럽을 바릅니다. 달콤.촉촉한 케잌의 ..

구멍난 다운 패딩,찢어진 다운 패딩ㅡ단돈 1천원으로 셀프 수선하기 겨울철 월동준비로 주부들은 할 일이 태산이군요. 겨울옷 정리해야 하는데 날씨까지 추워지니 덩달아 자꾸 게을러집니다. 오늘의 일과를 위해 에너지 음료 먹고 힘을 내봅니다. 호랑이 기운을 빌어 미루고 미루었던 '구멍난 다운패딩' 을 수선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활동적이다보니 쉽게 옷에 구멍이 나는데요. 구멍이 자주 나다보니 수선집에 맡기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귀차니즘도 한몫하지요. 저희 집 활발한 둘째 아들이 구입 후 두 번 정도 입고 바로 구멍을 낸 패딩입니다. 이 구멍으로 오리털들이 계속 빠져나오고 있었네요.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를 붙여두었다가 머리를 굴려 '와펜'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하루만에 주문한 열접착식 와펜이 배달왔습니다. ..

드디어 걱정만땅이었던 위.대장내시경 포함 건강검진을 잘 받고 왔습니다. 소문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 적어봅니다. (주의..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남편 회사의 복지혜택 (늙은 와이프 건강검진ㅋㅋ)이 있어 덩달아 건강검진을 하게 되었는데요. 다 생략하고 대장내시경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적어볼게요^^ 1.약 먹는게 지옥같다. 네.지옥에 가깝습니다. 맛이 포카리스웨트에 소금과 미원을 섞은듯한 똥맛이거든요. 이 약을 무려 2시간동안 500미리 4번을 먹어야합니다.ㅜㅜ 다들 여기서 기겁해서 대장내시경을 한없이 미루게 되죠ㅋㅋㅋ 하지만 쉽게 먹는 방법이 있겠죠? 약을 차갑게 (미리 조제 후 냉장보관)해서 먹으면 좀 더 수훨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먹기는 수훨해도 차가운걸 왕창 들이키자마자 위가 울렁거리고 너무..

오늘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하네요. 잠시 환기시킨다고 창문 열었다가 동태될 뻔 했다죠.^^;;; 코로나도ㅜㅜ 너무 심하고 집에 있을까~하다가 저녁거리도 살 겸 사람이 많이 없는 점심시간 후딱 홈플러스에 다녀왔답니다. 사실 저의 취미는 마트를 다니면서 걷기운동도하고 득템,핫딜을 즐기는 것인데요.^^ 오늘은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에 다녀왔습니다. (각 지역 마트마다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오늘도 득템 하이에나는 부지런히 마트를 헤메고 다녔는데요.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여러가지 먹잇감들이ㅋㅋㅋ 오늘의 득템 목록을 적어볼게요. 우선 영수증 내돈내산 인증 샷!!!ㅋ 알록달록한 것들이 모두 득템한 것들입니다ㅋㅋ 지워진 건 부끄러운 아이템ㅋ 먼저 루카스 흑당 밀크티 20개 5,..

주말아침 간만에 느긋하게 늦잠자고 뉴스틀었는데 헉 !!!! 생애 첫 대장내시경 2일전 오늘 12.12 코로나 확진자가 950명이 되었네요. ㅠㅠ 12.12사태인 것인가.. 어제 집 주변에서도 확진자가 나와서 난리인가운데 검진을 받아도 되나 어째야되나..만감이 교차하고.. 대장내시경은 왜이리 무섭고 두려운지.. 음식도 가려서 먹어야 하고 속은 벌써 니글니글.. 이걸 과연 내가 먹을 수 있을까.. 평소에도 비위가 무지무지무지 약한 나인데.. 어제부터 식단관리 하는데 모든 채소 금지 모든 견과류 금지 모든 과일 금지 모든 잡곡류 금지.. 우유.커피♡는 금식시작부터 금지 (커피 덕훈데..힝) 음주는 당연 일주일전부터 금지 지키려니 조금 힘드네요^^;;; 사과.바나나.감자는 먹어도 된다긴 하는데 유튜브 내시경전문..

안녕하세요.쏠쏠한 라이프 쏠라~입니다^^ 저희집에는 편식쟁이 아들곰이 세마리나 있는데요.채소를 먹여보려고 무던히 애를 썼지만정말 어렵더라구요.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모든 채소를 갈아버리자~~!!!라는 것이었지요.^^:::: 저에게는 큰 재주는 없지만칼질을 다다다다...하는 능력은 있어서손목이 부러져라~채소들을 다져댔어요. 어릴때는 조금씩 먹던 아이들이 급성장기가 되니....도저히... 손모가지를 지키고 싶어서 알뜰주부 본능으로 무한검색을 시작했어요.수많은 다지기들이 있어서 어떤게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전기로 가는 것은 너무 죽처럼 되어서 패스하고손으로 돌리되 무조건 세척이 편하고사용도 간편한 것으로 기준을 잡고 후기가 4점 이상인것들중에선택한 것이 metaltex라는 다지기 였는데요.너무 저렴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