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핫도그 집에서 만들기- 내 돈 주고 구매한 metaltex다지기 후기!

안녕하세요.

쏠쏠한 라이프 쏠라~입니다^^

 

 

저희집에는 편식쟁이 아들곰이 세마리나 있는데요.

채소를 먹여보려고 무던히 애를 썼지만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모든 채소를 갈아버리자~~!!!

라는 것이었지요.^^::::

 

저에게는 큰 재주는 없지만

칼질을 다다다다...하는 능력은 있어서

손목이 부러져라~채소들을 다져댔어요.

 

어릴때는 조금씩 먹던 아이들이 급성장기가 되니....

도저히...

 

손모가지를 지키고 싶어서 알뜰주부 본능으로 무한검색을 시작했어요.

수많은 다지기들이 있어서 어떤게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전기로 가는 것은 너무 죽처럼 되어서 패스하고

손으로 돌리되 무조건 세척이 편하고

사용도 간편한 것으로 기준을 잡고 후기가 4점 이상인것들중에

선택한 것이 metaltex라는 다지기 였는데요.

너무 저렴한 것들은 이쁜 쓰레기가 될 거 같아 일부러 피했어요.

 
생긴 건 요렇구요.

구성은 요게 다입니당.

 

가격이 2만원도 안했던거 같아요.

(참고로 제가 살 땐 쿠팡이 가장 저렴했어요)

 

지금 거의 6개월 정도 사용중인데

바닥에 붙은 채소를 한번씩 뒤집어 주어야 한다는 불편함 말고는

93 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먹성 좋은 아이들이지만

 바쁜 아침엔 시간도 없고

밥도 잘 안먹으려고 해서 간만에

코스트코식 핫도그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뭐 별건 없고

metaltex다지기를 이용해서

양파와 피클을 다지고 소스넣고 소시지를 넣는게 끝이랍니다.
참 쉽죠잉~~^^

 

 

 

코스트코 핫도그를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양파,피클 다진 것의
비주얼이 어마무시해서 생략했어요.

하지만 맛은 코스트코와 매우매우 흡사 하답니다.

케첩.머스터드맛이 크다는 건..^^

 

다지기 줄을 6~8회 당겨준 뒤에

케첩,머스터드만 쉐킷 해주고

소시지만 끼우면 됩니다.

저는 없어서 떡갈비로 대체했습니다.

다지기는 사용 후 바로바로 세척하는데 20초 정도 걸린답니다.

이번엔 아쉽게도 떡갈비였지만
소시지였으면 훨씬 더 맛이 똑같았을 듯 싶네요.
빵도 준비못해서
부랴부랴 코스트코 바게트 생지로
대체했네요.

 

 완성품 사진을 깜빡했지만

중간과정만 과정만 감상해 주세요.

 

다음번엔 바게트 생지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