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밖에서 사먹는 맛 ) 쿠팡 곰곰 순대국
날씨가 추워질수록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네요. 요즘 밥하기도 귀찮고 매번 시켜먹기도 그런 날들의 연속입니다. 가족들이 국밥을 좋아해서 홈쇼핑에서 순대국,사골곰탕을 자주 주문했었는데요. 쿠팡프레시에도 순대국이 있어 주문해 보았습니다. 쿠팡 곰곰 순대국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코로나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모두들 집콕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 때 한창 쿠팡대란이 있었지요. 그때 맘까페에서 쿠팡 반찬이 괜찮다는 소문은 돌았었어요.
곰곰??
쿠팡 소속 브랜드?? 저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었지요. 순대국을 검색한 이유가 있어요.ㅎ 저희 집 7세 꼬맹이가 어르신 입맛~이라 "뭐먹을래?" 하면 "돼지국밥" 이러거든요.^^
원래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팽현숙 순댓국을 시키고 싶었는데 택배받는 시간이 싫어서 국민 로켓배송 쿠팡프레시로 오전 8시에 주문해서 오후 5시에 배달이 되었답니다.
로켓배송 정말 빠르네요.
순대국이 별도로 상자에 담겨있군요.
한 상자에 5봉이 들어있고 지금은 16,000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사진은 막 배달받은 상태인데요. 아이스팩처럼 꽁꽁얼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재료가 국산이라 믿음이 가네요. 근데 오소리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채소와 약간의 조미료도 들었네요.맛은 보장이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한 팩은 600그람입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여서 가족이 5명이지만 2팩만 끓여보았습니다. 단, 너무 꽁꽁 얼어있어서 물속에 팩채로 30분 담궈두었더니 끓이기 편할 정도로 녹았네요.
보글보글~~
그냥 먹어도 되지만 밖에서 사먹는 기분을 내기 위해 집에 있던 들깨가루와 대파도 첨가해 주었습니다.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맛을 보니 아래 사진의 배달 순대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네요. 생각보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비상식량으로 쟁여두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2팩 끓이니 냉면 그릇에 3그릇 나오네요. 순대는 한 팩당 서너개 들었고 머릿고기도 많이 들어있는 편이구요. 순대국을 끓일 때 누릿한 냄새는 없었어요. 결론은 배고프지 않은 상태였어도 2팩은 5인 가족에겐 부족했습니다.
3팩 정도는 끓여야 5인 가족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포함한 4인 가족은 2팩이 적당할 듯 싶습니다.
결국 저는 아침에 남은 미역국에 찹쌀수제비로 해결..ㅜㅜ
주부의 마음이죵~♡♡
남편과 아들셋은 정신없이 흡입하네요. 그렇게 맛있나 싶어서 한 입 뺏어 먹었어요.
오잉?이 맛 뭐지?
집 앞 유명한 순댓국집이랑
넘 비슷한 맛이라
깜놀했네요.
그 집도 조미료 첨가하냐며ㅋㅋ
어쨌든 입에 쫙쫙붇는
순대국을 만나게되어 방학 메뉴걱정 조금 덜었다며~~ㅋㅋ
자취생이나 집밥걱정많은 주부들께 적극 추천합니당~~^^
내돈내산 후기지만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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