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슬픈 크리스마스네요.
딱히 갈 곳도 없지만
못가게 하니 더 가고싶은..ㅎㅎ
청개구리 본성..
늦잠이라도 실컷 자고 싶지만
아이들은 한결같이 일찍 기상..ㅜㅜ
커피한 잔 으로 정신 차리고 일과 시작!
그래도 날이 날인지라
아이들과 저도 왠지 마음이 들뜨네요.
방송사마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들이
흘러나오는데 그냥 볼 순 없겠죵.ㅎ
오늘은 배달업체 폭발일 거 같아
엊그제 트레이더스에서 사 온
마니커 바사삭 치킨을 구워봤어요.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바사삭 치킨은
24조각 2마리네요.
2천원 할인해서 9,980이었던거 같아요.
2마리에 1만원이라..
요즘 치킨 가격치고는 매우 저렴한 편이네요.
마니커니까 국내산이겠죠.
이마트에선
한마리500g 이구요.
가격도 훨씬 비싸네요. 7,980원
옛날 통닭 맛이라..
일단 2마리니 반봉지 정도를
에어프라이어에 부어 봅니다.
음..비쥬얼이..
좀 미안하지만
좀 징그러운 느낌..ㅎ
닭다리가 무지 가냘프네요.
영계인건지..
튀김 옷이 얇아서 그런거겠죠?
^^;;;
생닭이 떠오르네요.ㅎ
그만 감상하고
후딱 200도 20분 셋팅하고 돌려봅니다
(20분 세팅했지만 10분마다
뒤집어 주었어요)
울집에서 3년째 열일중인
에어프라이어~
3년전 줄서서 샀었는데
이제는 다용도실 구석으로 밀려난~
치킨이 어떻게 변했을지..
20분이 지나고
땡~소리와 함께
오픈~
올..진짜 치킨이네요.
접시에 담아봅니다.
기름이 쪽 빠졌네요.
겉이 바삭한 느낌~
이제 먹어봅니다.
아니
..먹는거 구경합니다.ㅡㅡ;;
맛있는지
저는 먹지 마라네요..
ㅋㅋㅋ
너무 맛있게 먹길래
결국 나머지 반봉지도 구워서 먹었어요.
오홍..짭짤하니 맛있는데요.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옛날통닭보다는 굽네치킨같네요.
맛도 굽네치킨
겉바속촉..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기름이
쏙 빠져서 부피가 조금 줄어드네요.
애들이 넘 잘먹어서 2봉지 샀어아했는데..
소스가 있었다면 치밥도 맛있을듯한..
다만 양이 작아서
5인 가족은2마리가 부족하네요.
성인은 1인 1마리도 가능할 거 같은..ㅋ
조리법에 기름에 튀겨도 된다던데
그렇게 조리하면
옛날통닭처럼 될거같네요.
집에서 가성비있는 치킨 찾으신다면
트레이더스에 파는
마니커 바사삭 치킨 추천합니다.
다른 마트는 비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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