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한 살림정보/주부놀이

간단 대충 볶음우동ㅡ냉장고 털기

쏠쏠한 라이프-쏠라 2021. 1. 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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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르다.
한주가 후딱이다.
새해맞고 첫 주말인데도 여지없이
삼시세끼를 고민해야 되는구만..
평생숙제..ㅋㅋ

저녁은 대충 냉장고를 털어보자.
우동면 3개가 굴러다니네.



채소들도 시들기 직전..
이럴땐 다 때려넣고 볶는게 최고다.

계량따윈 사치ㅋㅋ
눈에 띄는 모든야채를 썰어보자.
비엔나도 있네.또 썰기..

재료준비 완료


이제 볶을차례..
청경채랑 부추는 색감을 살리기위해
마지막에 넣자.

청경채랑 부추를 빼고
쉐킷쉐킷 ~~


색감이 나쁘지 않구만..

다음은 우동면을 넣어준다.
앗..우동면 넣는 사진이 없넹ㅠㅠ

우동면은 꼭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뭉친걸 풀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할
사태가 벌어진다.

오늘 귀찮아서 대충 넣었다가
면이 많이 끊어졌다.
담엔 더 잘해볼께.ㅎ




면을 볶다가 굴소스로 감칠맛이 나면
간장이랑 설탕으로 향과 색감을 입힌다.

면이 잘 안볶아지면 물을 추가한다.
대충 감으로..
(한 컵 정도로 중간중간 부어 주었다)

청경채 투하해서 빠르게 섞어준다.
금방 숨이 죽는다.



불을끄고
챔기름과 부추를 넣고
휘리릭하면 완성

볶음우동 완성


갓지은 밥위에 잡채덮밥처럼 먹어도 맛있다.
역시 기름에 볶는 건 뭐든 맛있네.ㅎㅎ

아이들도 엄지척하며 2그릇씩 뚝딱..
기분이 좋다.^^

채소를 많이 넣으면 맛있기도 하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아무 채소만으로
대충 볶아도
볶음우동은 맛있을거같다.
어차피 소스맛이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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