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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순두부 치즈 그라탕 볼로네제

쏠쏠한 라이프-쏠라 2021. 1. 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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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순두부 치즈 그라탕 볼로네제 

 

집집마다 마트에 장 보러 가면 꼭 사 오는 필수템이 있을 것이다.

우리 집은 우유랑 두부는 꼭 사 온다.

(참고로 우리 집은 우유를 하루에 1,000ml씩 먹기 때문에 한 번에 1000ml, 6통을 사 온다.)

 

풀무원 두부는 타 회사보다 같은 종류의 두부(국산콩, 수입콩, 유기농)라도 조금 비싸게 파는 편인 것 같다.

그래도 풀무원이 워낙 바른 먹거리 캠페인으로 청결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상표가 풀무원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하게 되는 편이다.

 

평소엔 일반 두부만 사고 두부 코너를 지나간 터라

풀무원에서 색다른 두부요리킷이 나왔었는데도 몰랐다.

또 나만 몰랐나 보다.

 

 

풀무원 순두부 치즈 그라탕

대형마트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을 하면 유통기한이 임박한 득템거리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득템을 위해 남편이 쉬는 날이 평일이면 여지없이 마트를 간다.

하루에 두, 세 군데를 가는 날도 있다.

(우리 집 남편은 주부 DNA를 가지고 있어서 마트 쇼핑이 취미다.)

 

지난번 홈플러스 갔을 때도 할인코너를 스캔했다.

살만한 것이 서너 가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초록 초록한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이 눈에 띄었다.

그냥 예쁘고 풀무원이라서 장바구니에 쏙~~

 

정상 판매가는 4,900원인데 50% 할인 가격에 구매했다.

(가끔 행사하면 3,990원에도 판다고 한다.)

맛을 보게 되면 가격이 적당한지 평가되겠지..

 

집에 돌아오니 출출하길래 풀무원 순두부 치즈 그라탱 볼로네제를 먹어보았다.

사실 몸이 피곤한 상태인데도,  2분이면 완성이라길래 움직일 힘이 났다.

 

두부와 치즈라... 뭔가 예상이 안 되는 조합이라 궁금했다.

포장은 깔끔하게 되어있다.

2분이면 완성되는 그라탕은 어떤 맛일까?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구성

 

100% 유기농 콩으로 만든 순두부 + 살짝 매콤한 볼로네즈 소스 + 모차렐라 치즈

이 세 가지를 모조리 용기에 부은 뒤 살짝 섞어주고 전자레인지 2분이면 완성되는 것이다.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포장 뒷면의 재료 원산지

 

●단백질이 1일 영양성분의 40%

국내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5가지 야채

풍미 가득 모차렐라 치즈

 

조금 아쉬운 것은 유기농 두부의 원산지가 국산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러 외국 출신 유기농 콩들을 모아서 만든 순두부이다.

(어디서 주워듣은 바로는 국산콩은 온전한 유기농이 없다고 한다.... 이건 카더라이다.)

 

이상한 건 돼지고기 15%는 국산인데 양파는 중국산이다.

돼지고기가 더 비쌀 텐데...??

칼로리는 315kcal로 밥 한 공기 정도이다.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은 듯한데도 칼로리가 그리 높지 않은 듯하다.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조리법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조리법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담는 것이 좀 불안한데, 전자레인지 안심 용기라니 믿어본다.

설명서대로 용기에 두부를 담고 소스를 뿌려 섞고 모차렐라 치즈를 부어주었다.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일단 비주얼은 맛있어 보인다.

이대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주면 되는 것이다.

주의사항은 반드시 뚜껑을 덮고 돌려야 한다.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완성

 

 

 

2분 돌린 후의 모습이다.

뚜껑을 안 닫았으면 전자레인지 대참사가 날 뻔했다.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완성

 

 

개인적인 맛 평가

 

오우...그라탕 비주얼

자연치즈가 쭉쭉 늘어나고 살짝 매콤한 볼로네즈 소스가 순두부와 나름 잘 어울린다.

볼로네즈 소스는 오뚜기 미트 스파게티 소스의 매콤 버전 같다.

 

근데 소스가 두부보다 많아 먹을수록 짠 느낌이다.

두부 양을 늘리거나 스파게티면을 추가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내가 소식을 하는 편이라 그런지 조리 후에 양이 적어 보였지만, 막상 먹으니 적지 않다. 

 

아이들이 먹어도 좋아할 맛이다. 단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한다면!!!

미트볼이나 마늘빵이 있으면 같이 먹어도 맛있을 거 같다.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나 간식을 원할 때 추천한다.

이건 내 주관적인 의견인데, 내가 먹어보았을 때는 3800원 정도가 적절한 가격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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