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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닭개장 라면 고급진 신제품

쏠쏠한 라이프-쏠라 2021. 1. 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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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닭개장 라면 고급진 신제품이 나왔네요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이 라면 혹시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 봤어요.

 

남편이 퇴근하면서 회사 동료한테 받았다고 하면서 가져왔는데요.

오뚜기에서 새로나온 라면인가 봅니다.

뭔가 좀 색다른 듯해서 올려볼께요.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닭개장 라면

 

 

디자인이 왠지 고급지죠?

라면비책이라...

라면의 숨겨진 비법을 담았다 뭐 그런 건가보네요.

 

큼지막한 닭고기와 진하고 얼큰한 닭개장 국물로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았다고 씌여 있네요.

닭고기 국산이 14.4%들어있다고 하네요.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닭개장 라면

 

 

오뚜기몰을 검색해 보니 가격이 5,480원입니다.

대중의 먹거리인 라면 치고는 비싸네요.

더 충격적인 건 한 봉지에 3개 밖에 안들어 있어요.
한 봉지당 1800원 넘습니다.

시판 라면 중 많이 비싼 편인거 같네요.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닭개장라면

 

 

봉지 디자인에서

비장미가 느껴지는군요.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라면의 원료에 밀가루말고도 감자전분이 보이네요.

또 비싼 재료들이 들어있으니 가격이 높은 것이겠죠?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닭개장 라면

 

 

라면이라 나트륨 함량이 1790mg이나 됩니다.

1일 섭취 기준량에 거의 다다를 듯 하지만 국물을 완전히 다 먹지 않는다면 조금은 괜찮을거라며..ㅎㅎ

 

조리법이 조금 특이하네요.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이라고 되어있어요.

그리고 비책건더기를 마지막에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라면 구성이 조금 복잡합니다.
액체스프까지는 많이 본 듯 한데 비책건더기란 것이 있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컵밥에 들어가는 소스 기술을 라면에 적용한 듯 합니다.

 

저 비책건더기는 큼지막한 닭고기와 야채라고 하네요.

조리가 끝난 후 넣으라고 당부의 말씀이 적혀있네요.

끓이면서 넣고 싶은데 고민이 됩니다.

 

 

 

면도 일반 라면과 조금 달라보였어요.

사진으로 보이시려나 모르겠는데
뻥튀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튀겨진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닭개장 라면

 

 

처음부터 넣고 물과 함께 끓이라던 건더기 스프입니다.
파처럼 보이는는데 맞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먼저 설명서에서 시키는 그대로 건더기 스프랑 물 500cc를 끓여봅니다.

일반 라면550cc 보다 물이 조금 적게 들어가네요.

 

물이 끓으면 면과 액체스프를 투하해줍니다.
묽은 고추장 느낌의 걸쭉한 스프가 잘 안 풀려서 젓가락으로 꾹꾹 눌러가며  저어 주었습니다.

 

 

 

보글보글 끓네요.

비주얼이 일반라면과 비슷하네요.

왜 비싼지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이제 마지막 비책건더기를 넣을 때가 되었네요.
조리 후에 넣어서 먹으라고 되어 있지만 왠지 그냥 먹기가 찝찝해서 라면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여주었습니다.

 

 

 

 

저기 중간에 닭고기 보이시나요?
비책건더기에는 약간의 채소와 닭고기 덩어리 소량이 들어있네요.
엄청난 기대를 했었던 것에 비하면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으면 그만이겠죠?

 

 

 

이제 라면이 완성 되었습니다.

시식을 위해서 끓인 터라 중딩아들이랑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대파와 떡국 떡을 조금 추가해 주었습니다.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면이 칼국수처럼 납작하네요.

라면을 후루룩 한 입 먹고 일반라면과 면발의 식감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아마도 감자전분 때문인 듯 싶네요.

예전에 농심에서 나온 감자라면?을 먹었을 때 뭔가 쫄깃하고 야들야들하면서 부들한 면의 식감을 느꼈던 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면 부분에서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책건더기 스프는 고명정도의 느낌이지 맛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닭고기의 식감이 조금 마른 닭고기를 씹는 듯해서, 비책건더기를 마지막에 넣지 않고 같이 끓였던 것이 오히려 잘한 것 같았습니다.

국물은 닭개장 컨셉에 맞게 매콤하고 얼큰한데도 깔끔한 느낌이었구요.

 

전체적으로 깊고 구수하고 감칠맛나는 맛있는 라면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무래도 가격대가 비싸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을까..하는 걱정??

오뚜기를 제가 왜 걱정할까요.ㅋㅋㅋ


아무튼 맛있는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비책 잘 얻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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