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화산 폭발 유적지 인간 화석

폼페이  화산 폭발 유적지 인간 화석

 

bc7세기 말 고대 로마의 부유층을 위한 도시 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 (Pompeii)가 1997년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폼페이에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죽음조차 갈라놓지 못한 한 연인의 화석이 남아 있다. 고대 시대, 폼에이는 로마 부유층의 휴양지로 인기가 높던 꽤나 번성한 도시 중의 하나였다.

 

그런데 79년 발생한 베수비오 화산의 엄청난 폭발로 1700년 가까이 화산재와 화산암에 완전히 묻혀 있었다.

(79년 8월 24일 점심때쯤~다음날 오전까지 폭발이 계속되었고 도시 전체가 매몰되었다.)

 

 

일본에서는 폼페이가 30분만에 매몰되었다고 연구했었다. 이 당시 화산 폭발로 당시 폼페이 인구의 약 10퍼센트인 2천여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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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발견 

우연히 폼페이 위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폼페이의 소재가 밝혀지게 되었다. 그러다 1861년 이탈리아가 통일되면서 본격적으로 쳬계적인 발굴을 통해 폼페이의 도시와 당시의 폼페이 사람들의 모습이 드러나게 되었다.

 

 

-인간화석

폼페이의 인간 화석은 화산재 아래에 층층이 쌓여 있는 빈 공간 (사람이 묻혀 있다가 신체조직이 썩은 후 남은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당시 죽은 사람들의 모습을 재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당시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이 얼마나 갑작스럽고 엄청났는지 폼페이에서 발견된 인간 화석에서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이곳에서 출토된 많은 유적들은 현재 나폴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개를 숙이고 기도하는 듯한 사람,몸부림치는 어머니와 아이 등 화산 폭발 당시의 급박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런데, 이런 화석들 중에 서로를 끌어안은 채 묻혀 있던 인간 화석이 발견되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생의 마지막까지 서로를 놓지 않았던 그 연인의 사랑이 슬프고도 감동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 연인화석을 모티브로 소설과 영화까지 나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카를 브률로프의 그림 <폼페이 최후의 날>과 에드워드 불워 리턴의 소설 <<폼페이 최후의 날>>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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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를 덮고 있던 화산재의 높이는 평균 6미터라고 한다. 그래서 그 속에 묻혀 있던 1700년 전 로마 도시는 원래 모습이 완벽히 보존되었다.

 

화산재를 걷어내자 폼페이에의 당시 로마 사람들의 생활상을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엿볼 수 있게 되었다.

 

 

 

 

폼페이는 한 변이 2km정도으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광장,신전,시청 등이 모여 있었다. 수로도 발달되어 있어서 도시 사람들이 어디에서는 물을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었다.

 

도로는 인도와 차도가 잘 구분되어 포장되어 있었으며 공중 목욕탕과 헬스장,1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원형경기장, 소리가 잘 울려 퍼지도록 설계된 원형 극장도 발견되었다.

 

빵집화덕에 그대로 남아 있는 빵과 술집 테이블에 놓여 있던 작은 잔 등을 통해 당시 화산 폭발이 한가로운 일상에 얼마나 갑자스러운 일이었는지 짐작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폼페이  화산 폭발 유적지 인간 화석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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