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추천상품ㅡ주먹밥 (시아스 김치 치즈 /한우물 소불고기 )

 이마트 트레이더스 시아스 김치 치즈 주먹밥과 한우물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

우리 집은 먹성 좋은 아이들이 셋이나 있기에 이틀이 멀다 하고 마트를 왕래하며 냉장고를 가득 채워놓아야 한다. 이번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기로 하고 구석구석 탐색하다 새로운 주먹밥이 나왔길래 어떨지 궁금해서 구입해봤다. 지금 이마트 트레이더스엔 2가지 주먹밥이 판매 중인데 하나는 한우물 소불고기 주먹밥이고, 또 하나는 시아스 김치 치즈 주먹밥이다. 비비 고만 주먹밥을 만든 줄 알았는데 시아스와 한우물에서도 생산하기 시작했나 보다. 암튼 구매한 주먹밥 2종을 소개해본다.

 

주먹밥의 가격과 갯수

시아스 김치 치즈 주먹밥을 핫딜 행사할 때 구매해서 9,980원에 구매했지만 평소엔 11,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도 똑같이 11,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각 한봉에 투툼한 비닐로 개별 포장된 12개의 주먹밥이 들어있다. 개당 1천 원이 안되니 삼각김밥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김치 치즈 주먹밥은 김치볶음밥에 치즈를 함께 먹는 공식을 재연한 듯하다. 그리고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은 불고기로 볶음밥을 만든 후 삼각김밥 모양으로 뭉쳐 놓은 것 같다.

 

 

김치 치즈 주먹밥 /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

 

 

주먹밥의 크기

일단 두 가지 주먹밥 모두 쌍둥이처럼 주먹밥 하나가 100g으로 편의점 작은 삼각김밥 크기이다. 겉으로 봐서는 어린아이 말고는 주먹밥 하나로는 배를 채울 수 없을 것 같다. 구워서 만든 건지 자세히 보면 먹음직스럽게 그릴 자국이 있다.

 

주먹밥 최고의 조리법

너무나 편한 것은 성질 급한 사람은 봉지를 조금만 찢어준 뒤에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돌려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18분 돌려주면 겉바속촉의 색다른 식감의 주먹밥을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시식해보니 냉동핫도그를 데울때와 마찬가지로 전자렌지에 1분 돌리고, 전자레인지에 데울 동안 예열하던 에어프라이어에 5분 정도 추가로 돌려도 충분히 겉이 누룽지처럼 아주 괜찮았다. 에어프라이어에 5분 정도 돌려도 겉이 제법 바삭하다는 느낌이 들던데 18분이나 데우면 식감이 너무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아스 김치 치즈 주먹밥 / 한우물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

 

 

주먹밥의 맛

시아스 김치 치즈 주먹밥

이름이 김치 치즈 주먹밥이지만 먹어보면 김치 함량이 낮아서 김치 맛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 어린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매콤하다. 시아스 김치 치즈 주먹밥은 하나에 165kcal로 생각보다 열량이 높지 않아 2개는 먹어도 될 듯하다. 실제로 데워서 가운데를 잘라보면 사진만큼 치즈가 줄줄 흘러내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름 중심에 자리 잡은 치즈가 주먹밥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편이다.

 

한우물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

한우물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에는 국내산 쌀과 호주산 소고기가 들어있다. 불고기가 삼각김밥처럼 중앙집중식으로 들어있다. 먹어보면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불고기에 밥을 볶은 맛이다. 맛이 익숙해서 달고 짠맛이 조화로웠다. 호주산 소고기도 더러 씹히는 것이 아이들 간식으로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즈 주먹밥과 마찬가지로 100g이고 칼로리는 180kcal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시아스 김치 치즈 주먹밥 / 한우물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 추천

이마트 트레이더스 시아스 김치 치즈 주먹밥과 한우물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처럼 여러 가지 간식을 다양하게 구비해 두니 번갈아가면서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어찌나 다들 입맛이 까다로운지 한 가지만 주기가 어렵다.

 

요즘처럼 집에서 일을 하고, 아이들과 온라인 수업을 하며 긴긴 방학까지 보내야 하는 일반 가정에서도 삼시 세 끼 외에 허기를 달랠만한 간식을 두둑이 채워놓을 필요가 생겼다. 이런 간식을 냉장고에 채워놓으면 간식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