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핫도그 만큼이나 맛있는 라퀴진 큐브 감자 핫도그
꿀꿀한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흐리고 침침하니 기분도 촥 가라앉고 귀차니즘이 발동하고 있습니다.
날씨따윈 상관없이 아이들의 배꼽시계는 하루에도 대여섯번씩 울려대는군요.ㅠㅠ
매번 영양간식을 만들어 주면 좋겠지만, 코로나에 방학까지 연속이라 같이 있다보니 정신건강이 피폐해지네요.
이럴때는 대기업의 힘을 빌려야겠죠??
저희 집은 명량핫도그를 좋아해서 가서 먹기도 하고, 배달시켜 먹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냉동식품으로도 핫도그가 너무너무 잘 나오네요.
명량핫도그 만큼이나 맛있습니다. 진심..
신세계에서 나오는 올반치즈핫도그를 종종 주문했었는데 이번엔 색다르게 학창시절에 먹던 감자 핫도그가 눈에 띄어 구매해 보았습니다.
롯데푸드에서 만들었군요.
정식 명칭은 라퀴진 큐브 감자 핫도그네요.
네모난 큐브모양의 감자가 콕콕 박혀 있어요.
예전에 먹던 만득이 핫도그를 재탄생시킨 건가봅니다.
핫도그 하나에 245kcal 이네요.
두 개 먹으면 490kcal
세 개 먹으면.....음....
레스토랑 퀄리티..
가게에서 먹는 만큼 퀄리티를 생각하고 만들었다는 것이겠죠.
겉에 붙어 있는 감자가 44.57% 이고 소시지는 26.8%입니다.
롯데 비엔나 레시피 소시지가 들어있다네요.
큰 봉지에 5개 들어있었고 킴스클럽 기준으로 가격은 5,990원 이었답니다.
마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거 같네요.
아무래도 감자를 붙여서 그런지 일반 냉동핫도그보다는 조금 더 비싸답니다.
참고로 명량핫도그에서는 감자핫도그가 하나에 2000원 이었던거 같아요.
봉지를 뜯어서 익히기 전 상태입니다.
감자가 얼어서 허여멀건해 보이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비쥬얼이 괜찮아 보였어요.
핫도그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크지는 않습니다.
명량핫도그보다 조금 작은듯한 느낌입니다.
냉동상태의 라퀴진 감자핫도그 입니다.
붙어있는 감자가 우수수 떨어질 줄 알았는데 야무지게 잘 붙어 있더라구요.
기술이 좋네요.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바삭바삭할걸 알면서도 기다리기 싫어 전자렌지를 이용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1분 완성
에어프라이어는 13분 돌리라고 하네요.
어떻게 조리하던 아이들이 잘 먹는답니다.
(이 날 이후로는 배고플 때마다 알아서 전자렌지 돌려서 먹더라구요. 자꾸 시켜야 스스로 합니다.^^)
완성
추가로 하나 더 돌렸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렸는데도 빵이 부드럽고 쫄깃하고, 감자의 바삭함도 많이 살아있네요.
탕종법으로 빵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인가봅니다.
섵탕을 뿌리고 케찹을 뿌려야 제 맛인데 오늘은 양념감자용 어니언 파우더를 뿌려 달라고해서 대충 뿌렸습니다.
넘 대충인가요..오늘은 귀차니즘 발동이라 그랬습니다.
제가 안뿌려주니 본인이 알아서 먹기 전에 설탕도 뿌리고, 소스도 취향대로 뿌려 먹더라구요.
다 컸습니다. 하지만 사방에 뿌려진 설탕가루를 치우며 도와 주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막둥이는 모든 소스를 싫어해서 설탕만 뿌려 주었습니다.
안에 반죽이 쫄깃하고 소시지는 탱글하네요.
맛있다고 최고를 연발하더군요.
겉만 뜯어먹기
역시 좋아하는 감자가 붙어있으니 껍질부터 먹네요.
아이들은 명량핫도그가 제일 맛있는 핫도그인 줄 알았었는데 라퀴진 핫도그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제 입맛에는 명량핫도그와 비슷한 듯 했어요.
매번 명량핫도그가기 힘드니
갑자기 출출할 때를 대비해서 냉동핫도그 쇼핑 추천드립니다.
잘 먹어야 힘납니다.
명량핫도그 만큼이나 맛있는 라퀴진 큐브 감자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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