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한 육아

학습 부진아 지도방법

쏠쏠한 라이프-쏠라 2021. 1. 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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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진아의 다양한 요인으로는 개인의 타고난 지적 능력과 주의력 등의 인지적 특성, 정서적인 상태 및 동기, 환경, 습관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을 찾고 잠재적인 능력의 발휘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찾아 해결해 주기 위해 학습 부진아 지도방법을 알아보자.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는 돌이 지나서야 엄마, 아빠를 말했고 만 4세가 되서야 말이 트였다. 아무리 쉬운 단어라도 새로운 단어는 여러 번 반복 학습하고서야 겨우 뜻을 알았고 추상적인 개념의 단어는 특히나 더 어려워했다.
유치원 다니던 시절 한글 학습지를 시작했지만
관심이 전혀 없어 몇 달 만에 그만두고, 한글을 거의 모른 채로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책을 소리 내어 읽을 때는 더듬거리며 틀리게 읽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수학 학습은 재미있어 했으나 수학의 응용문제가 나오면 관계 없는 답을 쓰고 문제 이해를 하지 못했다.”

위의 글은 학습장애 중 읽기장애의 진단을 받았던 아이의 사례이다.
학습부진은 학령기 아동에게 큰 문제로 다가온다. 많은 학습부진 아동은 부모나 학교로부터 노력하지 않는 게으른 아이란 인식으로 채근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한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에게 단순한 학습강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정서적인 문제가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학습장애가 있는 아이의 경우엔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꼭 받아야 한다.

학습부진의 원인으로는 기질적인 문제를 들 수 있다.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능을 주관하는 뇌의 특정부분의 기능장애로 오는 뇌 편측화의 이상, 인지적 결함, 지각적 요소,유전적 요소, 언어발달장애 등이 그러하다.

이러한 학습장애는 학령기 아동의 5~10%에서 나타나며 남자 아이가 3:1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 대다수 학습장애 아동은 학습장애 이외에도 주의력 결핍·과잉활동장애,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적인 장애와 언어발달장애, 운동기술발달장애 등이 같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다.

이러한 장애의 증상으로는 위의 예와 같이 부정확하면서도 매우 느리게 읽고 독해를 잘 못하는 읽기장애,수학적 용어·개념·공식 등의 이해와 연산을 못하며 응용문제를 풀기 어려워하는 산술장애, 소리나는 대로 쓰는 등 철자를 자주 틀리게 쓰고 악필이며 문장 구성이 미숙한 쓰기장애 등이 있다.


학습 부진아 지도방법

 

1. 장애가 되는 학습을 직접 교습하는 교육적 개입이 있다. 이것는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취약한 부분을 아이에게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짜서 반복적 훈련과 연습을 하는 것이다.
잘 못하는 부분을 무조건 반복학습시키는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 개인마다 개별적인 학습계획이 필요하다.

2.장애을 보이는 인지,지각 훈련으로 교육한다.이것은 청각,지각, 시각 등의 지각력의 경로에 문제가 있을 때 이를 보완하는 방법이다.

3. 학습장애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활동장애 등의 다른 정신적인 문제를 많이 동반한다. 어떤 아동은 학습부진이 호전되어도 정신적인 문제로 학습장애가 더 악화될 수도 있고 사회적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간혹 동반되는 장애에 대한 약물치료를 할 수도 있다.

ㅡ학습부진아 지도방법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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