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즐겨보는 과학잡지에
사춘기를 다룬 내용이 있네요.
사춘기 현재진행중인 아이가 있어 기록을 남겨봅니다.
사춘기 시작나이는
여자아이는 11~12세
남자아이는 12~13세라고 하네요.
호르몬 분비량이 변화에 따라 뇌가 다양한 감정변화를 일으킨다는데요.
저희집 큰 아들은 지금 14세인데
12세부터 사춘기가 시작된거 같아요.ㅎㅎ
저에겐 크게 감정기복은 없지만 신체변화가 정말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답니다.
♡감정에 관여하는 호르몬♡
사춘기에는 감정을 제어하는 전두엽의 발달이 느려서 감정기복이 심해 보인다네요.ㅎㅎ
도파민이 분비되면 감정 up!
세로토닌이 줄어들면 감정 down!
그것도 급격히~~~
♡공격성과 반항을 부르는 호르몬♡
갑자기 욱~하며 헐크로 변하는 행동도
호르몬과 관계가 있대요.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예민하고 공격적이고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해요.
이것도 역시 전두엽의 느린 발달이 원인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뇌발달이 마무리되면 대부분 사라진대요.
신기방기~~^^
아이가 화를 낸다면 야단칠 게 아니라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 줘야겠어요.
사춘기는 인생을 통털어
가장 왕성한 성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해요.
단기간의 신체 변화가 생기는 이유래요.
2차성징 다들 아시죠?^^♡
남자아이들은 정소(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때문에 체구가 커지고 힘도 세지며, 이성을 향한 관심이 생긴다고 하네요.
테스토스테론이 왕성히 분비되면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피지분비가 많아진대요.
여드름이 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겠죠?
여드름이 생기게 되면 피부 트러블로 콤플렉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네요.
여자아이들은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는데요. 이 여성호르몬이 작용하여 몸의 피하지방이 늘고 체형이 둥글게 변하며 배란이 일어나 월경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기분을 조절하는 도파민,세로토닌과 친구여서 배란주기에 따라 감정 기복을 만들기도 한다네요.
이 시기의 급격한 신체변화로 외모 컴플렉스가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나니 동생에게 버럭버럭 거리는
사춘기 아이가 이해되네요.
저에게만은 한없이 자상한 아들이어서 참 감사하네요.♡♡♡
스릉흔드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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