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 아이폰 13 미니 자급제 구매함 ( 최신형 스마트폰 구입 통신사 VS 자급제)
최근에 어쩌다 보니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미니를 2대나 구매하게 되었다. 나는 자급제폰을 구입하고, 유심카드를 끼우는 방법을 선택했다. 가장 간편하게 사려면 통신사 매장에 가서 바로 계약하고 구입하면 되지만, 아무래도 알뜰주부다 보니 이것저것 따지게 된다.
(목차)
1. 스마트폰 구입 = 통신사 VS 자급제
- 통신사 스마트폰 구입 장단점
- 자급제 스마트폰 구입 장단점
2. 아이폰 13, 아이폰 13 미니 구입 가격
- 아이폰 13, 아이폰 13 미니 구입 가격 및 구매처
3. 내가 사용 중인 자급제폰 + 유심카드
1. 스마트폰 구입 = 3대 통신사 VS 자급제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지만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통신사보다는 자급제를 선택하는 것이 많이 저렴하다. 하지만 통신사나 자급제나 장단점이 있으니 신중히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 통신사 스마트폰 구입 장단점
우선 통신사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가족할인과 통신사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통신사에서 주는 포인트는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소소한 할인 혜택을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통신사 구입 단점은 기본 2년이 약정인 데다가 아무리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한다 해도 기기값을 포함해서 적어도 한 달 8만 원~10만 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또 매달 스마트폰 기계값을 할부 형식으로 내기 때문에 할부이자를 내야 한다. 게다가 약정기간 내에 폰이 고장 나서 계약을 해지하면 엄청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즉, 약정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다.
○ 자급제 스마트폰 구입 장단점
자급제 구입은 스마트폰 기기를 내가 일반 물건 사듯이 여러 곳의 가격을 비교해서 저렴하게 구입하면 된다. 기기를 마련했다면 알뜰폰 통신사에서 유심카드를 따로 구매한 후 끼워서 사용하면 가장 저렴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거기다 약정이 없기 때문에 폰이 망가지면 대책을 세우기가 쉽다.
유심카드는 인터넷에 알뜰폰으로 검색하면 수십 곳이 나오며, 편의점이나 다이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지금 나와 있는 알뜰폰 업체를 열 곳 정도 비교해 보니 유심카드 요금제 중 이야기 모바일이라는 곳이 데이터 대비 요금이 가장 저렴한 듯하다.)
자급제폰의 장점은 아무래도 요금이 엄청나게 저렴하고 약정기간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 계약하고 내일 해지해도 위약금이 없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인 듯하다. 특히나 요즘은 알뜰폰 시장의 요금 경쟁이 치열해서 점점 데이터는 많이 주고 요금은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이 많다. 게다가 신용카드 할인율도 상당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통신요금을 아낄 수 있다.
단, 자급제폰의 단점은 통신사 할인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빵가게 10% 할인을 받을 수 없고, 카페에서 사이즈 업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것 정도이다. (한 달에 500원~ 몇 천 원 정도 할인받을 수 없다고 보면 된다.)
2. 아이폰 13, 아이폰 13 미니 구입 가격
-아이폰 13 128GB 최초 출시 가격 : 1,090,000 원
-아이폰 13 미니 128GB 최초 출시 가격 : 950,000 원
아이폰 13 출시 가격은 1,090,000원이지만, 검색해보면 판매처에 따라 색상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지금은 아이폰 13이 출시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터라 인기 있는 색상은 매진된 곳이 많다.
나는 남편이 쓸 아이폰 13은 그린색으로, 아들이 쓸 아이폰 13 미니는 레드로 구입했다. 레드를 아들이 사용한다니 조금 웃기지만 일단 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케이스로 완벽히 덮어 사용할 예정이므로 가격만 고려했다.(중학생 아들 덩치에 비해 취향이 너무 깜찍하다.)
○ 아이폰 13, 아이폰 13 미니 구입 가격 및 구매처
-아이폰 13
구매처 : 쿠팡
구입 가격 : 923,000 원 (카드 할인 + 자체 할인)
쿠팡은 스마트폰의 경우 매일 판매가와 할인카드가 바뀌므로 가격의 마지노선을 정한 후 가장 저렴할 때 구입하면 된다.
-아이폰 13 미니
구입처 : 지마켓
구입 가격 : 824,500
지마켓은 애플 공식 판매점이라 안심할 수 있고, 가끔 15% 할인 쿠폰을 주고,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하니 자주 체크해서 구입하면 싸게 살 수 있다.
3. 내가 사용 중인 자급제폰 + 유심카드
아이폰 13
남편이 사용 중인데 유심카드는 헬로모바일에서 구입했으며, 약정 기간은 없음
기본 데이터 11G이고, 11G 사용 후 느린 속도로 데이터 무제한
통화, 문자는 한도 없음
요금은 할인 카드 사용으로 한 달 8,300원
아이폰 13 미니
아들이 사용 중으로 기존 스마트폰 2년 약정 중이었는데 유심카드만 빼서 아이폰 13으로 옮김
(기존 폰은 sk 7 모바일에서 2년 약정으로 구입했던 갤럭시 A32 였음)
한 달 13200원에 데이터가 100mb라 해지하려니 위약금이 14만 원 넘음
다행히도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여 데이터 2G로 요금제 변경하고 2년 계약 종료되면 데이터 무제한인 유심카드로 갈아탈 예정임
아이폰 13, 아이폰 13 미니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구입 시에도 웬만하면 약정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자급제 폰으로 기기만 구입하고, 유심카드 끼워서 사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 단, 가족할인이나 장기간 사용하셔서 엄청난 할인을 누리는 중이라면 비교를 신중히 한 후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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