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볼만한 곳 - 전주 한옥마을 정보/경기전/전동성당 (주차장,자전거대여)
전주는 견훤이 세운 후백제의 수도이다. 그만큼 역사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라 역사 유적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 전주한옥마을 : 우리 민족의 자긍심
전주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대표적 관광지가 있다. 그곳은 바로 전주 한옥마을이다. 한옥마을에는 현재 약 700여 채의 팔작지붕의 검은 기와가 멋스러운 전통한옥이 있다. 이 곳의 한옥들은 우리의 전통 가옥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을 안 가봤다면 전주를 안 가본 것과 다름없다.
한옥마을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만들어졌다. 일제가 성곽을 헐어내고, 도로를 만들고, 일본인 상인들이 성안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할 때부터였다. 성안으로 들어오는 일본인들의 숫자가 늘어나자 세력이 점점 커지고 일본식 건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주 사람들은 이에 대한 반발로 교동과 풍남동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한옥을 짓기 시작했고 ,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드러내며 한옥을 지어 살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도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전하며 전주를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어 주고 있다.
≡ 전주 경기전 :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곳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경기전은 태종 10년인 141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이곳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임금의 얼굴을 그린 그림인 어진이 있는 곳이다. 경주와 평양 등에 있던 어진은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리고 경기전의 어진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현재 경기전에 있는 태조의 어진은 고종 때 원본을 그대로 새로 옮겨 그린 것이다. 경기전은 선조 30년인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6년인 1614년에 중건되었다.
광해, 역린, 창궐, 용의 눈물 등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료 : 전주시민 - 성인 1천 원 / 학생 800원 / 어린이 500원
전주 외 지역 - 성인 3천 원/학생 2천 원/어린이 1천 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 무료입장)
≡전동성당 : 한국 최초의 순교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전동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호남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우리나라 천주교의 첫 순교자의 처형지인 풍남문 성벽을 헐어 낸 돌로 주춧돌을 세워지었다고 한다. 건물 외관은 화강암 기단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아 올렸고, 중앙 종탑을 중심으로 작은 종탑들이 배치되어 있다.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둥근 천장 아래 화려한 건축 양식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창문의 스테인드 글라스에서는 경건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영화 약속과 드라마 전우치의 촬영 장소 이기도 하다.
●개방시간 : 오전 9시~오후 5시 (미사 시간은 제외)
●관람료 : 무료
≡ 오목대
조선 왕조의 발상지라 할 만한 곳이다. 왜구를 무찌르고 개경으로 돌아가던 이성계가 자신의 조상들이 살던 이 곳에 들러서 큰 잔치를 벌이고, 그 자리에서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겠다는 야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후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이 언덕에 정자를 만들고 이름을 오목대라고 지었다.
≡ 전주한옥마을 주차장 안내
≡전주한옥마을 관광안내소 정보
≡전주한옥마을 자전거 대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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